TV 드라마

[어게인TV] ‘V앱’ 디렉터스컷, 나홍진 감독 “죽을 각오로 영화 만들겠다”

입력 2016-08-13 07:10:32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나홍진 감독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2일 네이버V라이브 V MOVIE 채널에는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 스팟라이브가 꾸며졌다. 영화 ‘곡성’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대되기도 했던 나홍진 감독은 이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나홍진 감독은 이날 흰 티셔츠에 편안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함께 자리한 감독과 배우들에 “감사합니다, 제가 2008년에 ‘추적자’를 찍으면서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신인 감독상을 받았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정말로 이런 시간들이 또 올 수 있을까 무서웠었고 또 무서웠기에 열심히 영화를 찍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나홍진 감독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디렉터스컷에는 언급되지 못했던 영화 ‘황해’를 언급하며 “사실 저는 ‘황해’라는 영화를 너무 아끼고 사랑합니다”라며 “속 많이 상해서 분발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며 8년 만에 다시 선 디렉터스컷 어워즈에 대한 부푼 마음을 밝혔다. 더불어 “또 받기 위해서 죽을 각오로 영화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연출에 정진할 것임을 전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나홍진 감독은 네이버 V MOVIE 측과 인터뷰를 가졌다. 동료 감독들이 주는 상인만큼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는 말에 나홍진 감독은 “아까 제가 올라가서 말씀 드렸지만 ‘추격자’로 신인감독상 받으면서 이 자리 다시 서고 싶었다”며 “이런 상 다시 받고 싶은 게 원동력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함께 ‘곡성’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털어놨다.

영화 ‘곡성’ 무삭제판에 대한 기대에는 “아마 무삭제판은 없을 거구요, 대신에 여러분이 못 보신 그런 장면들과 함께 그 장면들에 대해서 소개하는 제 모습은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귀띔했다. 조금만 더 자세히 말해달라는 부탁에 나홍진 감독은 그저 웃음으로 일관하며 “어떻게든 보실 수 있겠죠”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