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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날들이 많아" 빅스, 콘서트 슬로건 이벤트에 눈물

입력 2016-08-14 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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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 제공
사진=젤리피쉬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팬들의 감동 이벤트에 눈물을 쏟았다.

빅스는 13,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LIVE FANTASIA ELYSUIM’을 개최했다. 빅스는 지난해 3월 ‘UTOPIA’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신곡 ‘판타지’와 ‘LOVE ME DO’ 최초 공개, 여섯 멤버의 장점이 살아있는 개인 무대를 마친 빅스는 돌출무대 가장 앞으로 나와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레오가 작사 작곡한 팬송 ‘MY LIGHT’, 발라드 팬송 ‘SOMEDAY’를 연달아 불렀고, 계단식 리프트에 올라 정규 2집에 수록된 팬송 ‘지금 우린’을 선보였다.

‘지금 우린’ 하이라이트에 팬들은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지켜줄게”(13일), “지나온 날보다 함께할 날들이 많아”(14일)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었다. 마지막 공연 때는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기도 했다. 계단식 리프트에 걸터 앉은 빅스가 이런 이벤트를 모두 지켜봤다.

감동 받은 빅스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13일 공연에서는 혁과 홍빈이, 14일에는 켄이 울컥해 노래를 이어가지 못 했다. 이벤트를 준비한 팬들은 멤버들의 진심어린 눈물에 감동을 받았다. 종이비행기에 팬들이 적은 편지 내용을 읽으며 퇴장하는 빅스의 모습은 감동을 배가시켰다.

VCR 상영 이후 의상을 갈아입고 다시 등장한 멤버들은 “콘서트 회차를 거듭하면서 내성이 생기다보니 감동 수위가 점점 높아진다. 다음엔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기대된다. 플랜카드 문구처럼 앞으로 더 깊은 사이가 되자”고 말해 웃음과 감동이 뒤섞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혁의 제안으로 빅스는 임의로 몇 개의 종이비행기를 골라 적힌 편지를 낭독했다. 신곡 활동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부터 사랑 고백과 고마움, 앞으로 함께 하자는 약속까지. 멤버들은 “저희도 사랑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빅스는 16일 오후 SBS MTV 음악방송 ‘더쇼’에서 ‘판타지’와 ‘LOVE ME DO’를 같이 선보이며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판타지’ 뮤직비디오는 15일 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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