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만식이 박보검의 주먹에 쓰러졌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연출 심나연/극본 이대일) 15회에서는 오종구(정만식 분)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 윤동주(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를 발견하자마자 주먹을 날린 오종구는 두리번대며 자신을 찾는 동주의 모습을 지켜보다 “이 새끼 진짜 안 보이네. 너 내가 혈압 올리지 말라고 했잖냐. 그래가지고 나랑 한 따까리 하겠냐?”라고 빈정거렸다. 동주는 “너 정도는 눈 감고도 이겨”라고 했지만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헤비급인 오종구를 이길 수는 없었다.
오종구의 주먹을 맞고 쓰러져 있던 동주를 종현(이상이 분)이 발견했다. “형, 나 앞이 안 보여”라고 울먹이던 동주는 한나(김소현 분)의 목소리가 들리자 종현을 향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상태를 한나에게는 함구해달라는 것. 종현은 한나가 발견할 수 없게 동주를 숨겨줬다.
종현은 동주가 민주영의 행방을 궁금해하자 “지금 민주영이 문제야? 너한테나 신경 써”라고 핀잔을 주며 “가서 정밀검사 받아. 전에 저 도와주신 교수님이 봐 주실 거야. 한나한테는 내가 잘 얘기할게”라고 병원에 데려다줬다. “됐어, 안 받아도 돼”라는 말에 “무서워서 그래?”라며 동주의 마음을 읽기도. 그는 진료를 받기 전 “고마워, 신경 써줘서”라고 인사하는 동주에, “많이 아픈가 보네. 웃지 마, 정드니까”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동주는 시력이 돌아오자마자 한나를 찾아가 “너 보고 싶었어”라며 꼭 끌어안았다.
만식(허성태 분)은 아픈 동주가 더 이상 사고를 칠 수 없게 수갑을 채웠지만 동주는 핸들을 뽑고 기어이 자동차 밖으로 탈출했다. 동주는 오종구에게 K.O를 당했음에도 “너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라는 위협에 “아니, 너 잡으려고”라며 물러서지 않고 쫓았다.
오종구가 사이렌 소리에 두리번거리자 그 틈에 주먹을 날린 동주는 “야, 여기 집중해. 그러니까 상대방 움직임도 파악 못 하지”라고 비웃었다. “내가 지금 우스워 보여?”라고 이를 갈던 오종구는 “아니, 한심해. 그래도 링 위에 서 있었을 땐 나름 멋진 선배라 생각했거든”이라는 말에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네가 그때 계약 파기만 안 했어도”라고 원망했지만 동주는 “남 탓하지 마. 다 네가 멍청해서 그런 거니까. 이거 네가 한 말이잖아”라며 되갚아줬다. 동주는 “기억나는 게 더 있네. 내가 링에 오를 때마다 네가 한 말. 욕심이 많아지면 주먹이 무거워진다고, 끝이라고”라며 주먹을 날렸다. 이를 끝으로 오종구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그대로 체포됐다.
한편 ‘굿보이’ 마지막회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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