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지소연이 통 큰 결심을 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재희에게 또 한 번 드림 카를 선물한 지소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승희, 엄준태 부부와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세차 회동을 가졌다. 송재희와 엄준태는 해병대 선후배로 평소 부부끼리 친한 사이. “오빠 차 팔 거잖아, 뭐 하러 닦아?”라는 지소연의 말에, 드림 카에 대한 송재희의 애정을 알고 있는 MC들은 “차 팔아요?”라고 깜짝 놀랐고, 김구라는 “그냥 맛만 봤군요”라고 추측해 웃음을 줬다.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는 패밀리 카 구입을 위해 한 대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 송재희는 “이거 내 드림 카잖아”라고 울먹이자 지소연은 “나도 이거 군인 아버지 보고 자라면서 가졌던 드림 카야. 내 명의로 된 첫 차야”라고 억울해 했다. 지소연은 카 시트 설치도 불가능하면서 유지비는 비싼 송재희의 차를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송재희는 어차피 카 시트 3개 설치가 불가능한 지소연의 차를 팔고 더 큰 차로 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재희의 친구인 스페셜 게스트 최필립은 “재희가 좀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너 아이들 나오면 저 차 그냥 모셔놔야 돼”라고 충고했다. 불리해진 송재희는 “필립이가 지금 군기가 빠졌어”라며 해병대 선임 행세를 해 웃음을 줬다.
송재희, 엄준태는 평소 세차에 3시간을 들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상상을 초월하는 섬세함과 깔끔함에 김숙은 “둘이서 세차장 했으면 좋겠다. 맡기고 싶다”고 했고, MC들은 “최필립 씨까지 세 분이서 ‘해병대 세차’ 열면 되겠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네 사람은 세차 후 중고 차 매장을 찾았다. 딜러 앞에서도 두 사람의 설전이 계속된 가운데, 서장훈은 “더 오래 된 차가 SUV예요? 그럼 저걸 팔아야지. 송재희 씨 차는 좀 더 둬도 값을 더 받을 수 있어”라고 현실적으로 봤다. 송재희는 “내 차를 팔더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좀 좋은 차를 탔으면 좋겠어”라며 자신의 두 번째, 세 번째 드림 카가 있다는 말을 꺼냈고, 친구의 의도를 간파한 최필립은 “너의 욕망이 또 나왔구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박승희, 엄준태 부부와 육아 이야기를 나누던 지소연은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고 “어떡하지? 차 누가 긁었다는데?”라며 송재희의 슈퍼 카에 흠집이 났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이러한 와중에도 MC들은 “긁히기 전에 아까 팔지”, “최상의 상태에서 팔았어야 했는데”라고 안타까워 해 웃음을 안겼다.
착잡한 표정으로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던 송재희는 자신의 두 번째 드림 카가 리본을 달고 놓여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지소연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였던 것. “지소연 씨 남편 정말 사랑하네”라는 서장훈의 감탄에 이현이 역시 “소연이 어떻게 저렇게 그릇이 크지?”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더해 지소연은 “내가 오빠 꿈 지켜줬다. 내 거 팔아”라며 드림 카 처분까지 양보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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