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심형탁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로운 슈퍼맨으로 심형탁 가족이 합류했다. 심형탁은 “제가 아이를 낳을 거라는 건 5년 전만해도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머리숱 부자 하루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패널들이 환호를 터트렸다. 심형탁은 “너무 예쁘다. 그 중에 장점이 털이 참 많다”라며 하루의 매력으로 풍성한 머리숱을 꼽았다.
6개월인 하루의 몸무게 9.9kg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심형탁은 “제가 어렸을 때 우량아였거든요. 엄마도 우량아. 하루도 우량아예요. 지금은 상위 1%의 몸무게를 갖고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저희 아내는 아무래도 외국 사람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베이비시터를 많이 쓰지 않는데요. 그래서 하루는 저희 둘이서 온전히 키웠고. 근데 아내가 나가서 온전히 돌보는 건 처음이에요”라며 하루와 둘이 있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야의 메모에도 적혀 있는 하루의 잠 오는 신호를 본 심형탁이 하루 재우기에 나섰다. 심형탁은 “하루가 잠이 좀 짧아요. 다른 친구들은 1~2시간 잔다고 흐는데. 하루는 10분 많이 자면 20분을 잔다. 짧은 잠을 네 번 다섯 번 자는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탱탱볼에 앉은 심형탁은 “태어나면서부터 했던 거라 아이도 그거에 안정감이 있나봐요”라며 “여러가지 노래를 불러줘 봤어요. 근데 ‘고해’에 잠들더라고요”라고 개사한 ‘고해’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가 잠든 사이 심형탁이 급하게 자신의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심형탁은 “육아 때문에도 본의 아니게 1일 1식을 한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이 하루의 눈치를 보며 라면을 끓였다. 심형탁은 “이것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겁니다. 아니면 컵라면이에요”라며 육아의 고충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깨면 언제 먹을지 모르니까. 그러니까 두 가지를 동시에 먹는 거다. 오늘은 국물 라면과 짜장 라면 이렇게 두 개를 끓여 먹었고요”라며 라면 두 개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면을 먹는 후루룩 소리에 움찔한 하루에 심형탁이 숨죽이고 대치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심히 먹던 것도 잠시 심형탁이 사레가 걸려 기침했다. 하지만 다행히 하루는 깨지 않았고, 심형탁은 “후루룩 소리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와 사레는 생각 못했어. 하루 어떡하지? 순간 움직이더라고요. 안 깨서 정말 다행이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이야기했다. 설거지 소리에 갠 하루에 안영미가 “스님들처럼 단무지로 닦아냈어야죠”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심형탁은 “하루와 특별한 데이트 장소를 갑니다. 쌀 이유식 이후에 당근 이유식을 아내가 만들어서 먹이려고 미션을 남겼기 때문에 마트에 갑니다”라며 외출 준비에 나섰다. 심형탁이 3종 캐릭터 옷을 꺼냈다. 심형탁은 “엄마 없으니까. 아빠가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라며 하루에게 손오공 옷에 머리띠까지 얹었다. 심오공이된 하루의 귀여운 모습에 모두가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심형탁이 마트에 있는 뽑기 기계에 발이 묶였다. 심형탁은 “아빠가 이런 곳을 너랑 오는 게 꿈이었어”라며 당근을 사는 것도 잊고 뽑기에 빠졌다. 이후 자신의 장난감은 모두 하루의 것이라는 심형탁에 안영미는 “저게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제일 큰 거 2장은 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제일 큰 거면 억단위인 거예요?”라며 깜짝 놀랐다.
집에 돌아온 심형탁은 “아빠가 너 주려고 이거 봐봐. 에몽이 식기세트야”라며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이어 심형탁은 “제가 도라에몽으로 많은 상처들을 이겨냈거든요. 아들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라며 기대했지만 하루는 전혀 관심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심형탁이 아내의 레시피대로 당근 이유식을 만들어줬다. 하루가 인상을 쓰는 모습에 심형탁은 “하루가 인상을 쓰는 걸 처음 봤어요. 나는 레시피대로 했는데 당근이 잘못한 거지”라며 당근 탓을 했다. 이후 아내 사야가 만든 당근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하루의 영상으로 심형탁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심형탁은 “아빠를 쳐다보는데. 애가 나한테만 의지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내가 정말 하루를 위해서 이 예쁜 내 아들을 위해서 포기하고 해야될 것들이 많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가족은 다시는 잃고 싶지 않는 핏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아들이 우리 아빠가 있어서 참 든든했다. 그런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강한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운 날씨에 김준호가 “고기 중에 어떤 부위를 제일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한우 오마카세를 준비해봤습니다”라며 정우를 데리고 한우 식당을 찾아갔다. 정우가 진열된 고기 중에서 안심, 꽃등심, 채끝살, 부챗살, 갈빗살, 새우살을 골랐다.
김준호는 “원래 이렇게 천천히 익는 건가? 아빠가 고기를 잘 못 구워”라며 제대로 굽지 못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정우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자는데? 잔다고?”라며 그대로 잠든 정우에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엄청 맛있는데?”라는 말에 정우가 기상에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가 새우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정우는 “정말 맛있어. 이거 새우만 먹을 거야”라며 극찬했다. 정우의 평가에 새우살을 먹은 김준호는 “정우 말이 맞네. 새우살이 제일 맛있네. 엄마한테 말해줘야겠다. 정우는 새우살 좋아한다고”라며 인정했다.
김준호가 정우에게 새우살 가져오기 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정우는 “새우살 더 주세요”라고 소리쳤다. 김준호는 “잘할 것 같아요. 왜냐면 정우가 좋아하는 소고기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의 미션 보다 잘해낼 거 같습니다”라며 자신했다. 그리고 혼자 진열장으로 향한 정우가 정확하게 새우살을 집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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