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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출산 조르는 안재욱에 정색한 엄지원..“임신 4주” 진단에 ‘경악’

입력 2025-07-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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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엄지원과 안재욱이 아이를 갖게 됐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진아) 52회에서는 임신 진단을 듣고 놀란 광숙(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석(안재욱 분)과의 재혼 후에도 술도가에서의 광숙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입덧 때문에 집안일 하기가 힘들었던 옥분(유인영 분)이 상의없이 가정관리사를 부르며 옥분과 미순(박효주 분)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옥분 대신 집안일을 하며 편의점 일까지 병행해왔던 미순은 광숙에게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고, 옥분 역시 “형님 계실 때가 좋았어요. 작은형님 비위 맞추기 힘든 것 같아요”라고 속상해 했다.

광숙은 천수(최대철 분)와 흥수(김동완 분)를 불러 “동서들 오늘 한 판 했어요. 와이프들 편만 들다가 형제 사이 상할까 봐 급하게 회의 소집했습니다”라며 두 동서의 갈등을 전했다. 천수가 “제수씨도 어지간하네”라고 중얼거리자 흥수는 “미순 누나도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야. 얼마나 FM인 줄 알아?”라고 맞섰고, 광숙은 “그만. 저 불끄러 온 거지 기름 부으러 온 거 아닙니다”라며 중재에 나섰다.

급기야 형제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아랫사람이면 ‘잘못했습니다’ 사과를 해야지”라는 천수의 호통에 흥수는 “분가해, 그냥. 나는 이런 고압적인 분위기에서 못 살아. 난 아티스트라고”라고 선언, “분가하고 싶으면 혼자 해요. 난 형님 내외랑 도련님이랑 살 테니까. 여기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라며 놀란 옥분은 미순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했다. 이후 천수와 흥수의 싸움은 동서지간의 화해를 위한 연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동석은 숲을 거닐던 중 태양과 달이 동시에 뜨는 것을 목격하는 꿈을 꿨다. 그는 이를 광숙에게 전하며 “아무래도 태몽 같은데?”라고 좋아했지만 광숙은 “미쳤어 진짜. 우리 나이가 몇인데?”라며 질색했다.

급한 일이 생긴 범수(윤박 분)는 하니를 광숙에게 맡겼다. 동석은 하니에게 푹 빠져 “우리도 아기 갖는 거 어때요? 난 광숙 씨 닮은 딸이면 행복할 것 같은데”라고 제안했지만 광숙은 “아기 초등학교 갈 때 우리 나이가 몇인 줄 알아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동석은 젊을 때 회사를 키우느라 아이 키우는 기쁨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 자그마한 소원 하나 못 들어줘요?”라고 졸라 광숙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동석은 광숙과 상의도 없이 “우리가 아기를 가질 수 있는 상태인지 의사한테 상의를 해보자고요”라며 여성의원으로 향했다. 광숙은 “내가 아기 낳을 생각 없다고 했잖아요. 검사 받고 싶으면 혼자 받아요”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돌아갔고, 동석은 술도가를 찾아가 하소연을 했다. 형제들이 모두 동석의 편을 들자 미순과 옥분은 “남자들끼리 똘똘 뭉쳤네요”라며 광숙에게 이 상황을 전했고, 광숙은 “거기 내 홈그라운드 아니에요? 왜 남의 구장에서 경기를 해?”라고 황당해 했다.

결국 동석은 광숙과의 내기에서 이겨 따낸 소원권을 쓰기에 이르렀다. 동석과 함께 여성의원을 찾은 광숙은 “괜한 고생 하셨네요. 이미 임신 4주차입니다”라는 진단을 듣고 경악했다.

한편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53회는 8월 2일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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