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김영광이 총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김영광은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헤럴드POP과 이야기를 나눴다.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
김영광은 작품에 대해 “시작하기 전부터 총은 위험하고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최근에 홍보를 하며 진짜 총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생긴다는 상상을 해본 적 없다. 생긴다면 당연히 신고를 할 것이다. 무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트리거’의 메시지에 공감했다는 그는 “제 캐릭터는 그렇지 않지만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백으로서는 자기만의 유토피아가 있고, 모두가 정당화 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 반대”라고 했다.
김영광이 연기한 총기 유포 세력 문백은 암 투병 중이라는 설정이기도 하다. 김영광은 “시한부 같은 느낌이 많이 살면 합리화나 정당화처럼 보일까봐, 찍으면서 조금씩 줄여나가자 했다”고 말했다. 또 김영광은 이를 위해 “7~8kg 정도 살을 뺐다. 분장도 점점 다크서클도 심하고 불패임도 더 있어보이게 했다”고 덧붙였다.
타투, 상처 분장 역시 돋보였는데 김영광은 “요즘엔 (타투) 스티커가 엄청 잘 나오더라. 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다 그리셨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스티커였고 메이크업으로 약간 덧칠을 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었는데 보통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린다”며 “단점은 지울 때 더 오래 걸린다. 스티커가 안 떼어진다. 촬영 이틀 연속으로 있는 날은 안지우고 집에 갔다가 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딱 하나가 큰 게 필요했는데 문백의 눈과도 관련이 있는, 등에 큰 눈이 있다. 내려다보는 관찰자의 눈이란 의미로도 하나 있는데 그게 많이 안나왔다. 그게 조금 아쉽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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