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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성폭행 혐의' 美배우 네이트 파커 고소인, 우울증으로 자살

입력 2016-08-17 0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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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네이트 파커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지난 2012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배우 네이트 파커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지난 2012년 서른 살의 나이로 자살한 사실을 그의 가족이 폭로했다. 고소인의 오빠는 고소인이 강간 혐의 고소 이후 수면제 과다복용과 현실 부적응에 시달리다 자살했다고 밝혔다.

네이트 파커는 지난 1999년 음주 후 자신의 아파트에서 또 다른 남성과 함께 18세 여성을 강간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2001년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배심원은 사고 전 피해자가 네이트 파커와 성관계에 대해 합의한 사실이 있다는 증언 때문에 부분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다른 피의자는 성폭행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그는 2006년 항소했지만 피해자가 다시 증언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기각됐다.

고소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네이트 파커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법원은 고소인이 사건 이후 두 번에 걸쳐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소인의 오빠는 고소인이 사건 이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사망증명서에는 고소인이 신체적, 성적 학대로 인한 정신병으로 약물을 남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네이트 파커는 리암 니슨 주연 영화 '논스톱'에서 잭 화이트 역을 맡았으며, '더 버스 오브 어 네이션'에서는 연출과 각본, 주연, 제작을 맡아 2016년 32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미국 드라마)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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