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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옥중화' 고수, 이대로 괜찮을까? 흔들리는 마음

입력 2016-08-22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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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의 마음이 흔들렸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아버지와의 극적 화해끝에 권세와 재력을 얻었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외면을 받는 태원(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 살길을 찾자고 백성들의 목숨조차 가벼이 여기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모습에 태원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대비전을 벗어나 윤원형(정준호 분)에게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그는 “이런게 바로 정치야”라고 오히려 태원의 마음을 나무랐다. 이어 “중요한건 이번일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야”라며 “대비마마 말씀 유념하고 속히 방도를 찾아보거라”라며 내탕금을 더 확보할 궁리를 하라고 일렀다. 역병으로 인해 상단의 불만이 빗발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태원은 “역병은 곧 사그라 들 것이니 걱정할 것 없다”며 “수선떨지 말고 나가서 일이나 보거라”고 이를 물렸다. 홀로 남은 태원은 공재명(이희도 분)이 과거 '그거 윤원형 대감이나 정난정이가 하던 짓이야, 태원아 난 너한테 지금 가진 거 다 내려놓으라는 이야기는 안 한다. 그래도 후회할 짓은 하지 마라 진심으로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라고 당부했던 것을 떠올리며 심적으로 괴로워했다.

도치(김형범 분)이 사는 마을에 역병이 도지자 공재명은 태원을 찾아왔다. 도치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에 공재명은 생사라도 알아보자고 다그쳤다. 태연한 태원의 태도에 공재명은 화를 냈지만 진실을 알고 있는 그는 “형님 별 일 없을 거라니까요”라고 도리어 화를 내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정난정(박주미 분)의 상단은 역병으로 불안해진 민심을 이용해 약재를 비싼 값에 내다 팔기 시작했다. 혹여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역병에 비싼 가격에도 백성들은 너나 할 거 없이 약재를 사기 시작했다. 태원은 이 모습을 보며 이윤을 얼마나 남기는 지를 조사할 것을 명령했고, 같은 시간 윤원형(정준호)는 태원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윤원형은 정난정이 많은 내탕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태원에게 “난정이 기세를 꺾기 위해서라도 빨리 방도를 찾아야한다”며 “내 말 알겠느냐”고 거듭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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