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연상호 감독 “애니 연출 계획? 인디 아닌 ‘부산행’ 같은 성과 낼 수 있는 작품 하고파”

입력 2025-09-15 17:48:46
수정 2025-09-15 2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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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상호 감독/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연출 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아동용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한국에서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파고들며 주목을 받게 됐다. 애니메이션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현재 애니메이션 신드롬이 다시 불고 있는 만큼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작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다시 연출하게 된다면 그동안과는 결이 다른 작품을 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연출 생각이 아주 없지는 않다”라며 “‘얼굴’도 애니메이션으로 할지, 실사로 할지 고민이 있었다. 굳이 실사를 선택한 건 그 전에 했던 것과 다른 길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니메이션을 한다면 그 전에 했던 것과는 다른 애니메이션을 해보고 싶다. 상업적 가능성이 더 많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라며 “그 전에 한 인디 애니메이션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게 된다면 ‘부산행’ 같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다”라고 강조하면서도 “언제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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