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신하균이 영화 호불호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신하균은 18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제작 어바웃필름) 홍보 인터뷰를 갖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하균은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을 촬영하면서도 했다. 그런데 이런 게 실제 남자들 모습이다. 나이 들어도 철없고, 친구들 만나면 욕하면서 여자 이야기하고 허풍도 있고 말이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속 세 등장인물이 만나면 서로 욕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성과 어떻게든 하룻밤을 보내려 애쓰는 장면, 유부남 은동이 적극적이진 않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함께 여성들과 산책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이 등장해 반응이 엇갈렸다.
이어 신하균은 “그런 게 남자인 것 같다. 그걸 솔직하게 보여준 부분이 있어서, 여성들이 봤을 때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하균은 “내가 만약 여자인데 셋 중 선택하라면? 난 그나마 중필을 택하겠다. 이유는 셋 중에서 비교를 하자면 가장 낫지 않나. 찌질하고 한심한 모습은 있어도 가장 정상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순수한 면도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이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로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