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최택은 가라"..'구르미' 날라리 박보검이 선사할 청춘테라피(종합)

입력 2016-08-18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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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을 '청춘테라피'라고 표현했다. 박보검은 부담감을 떨쳐내고 화제의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까?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는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의 차기작이자 KBS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작품. 그 관심을 입증하듯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서보형 ㄱ지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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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KBS 하반기 기대작이 방영 전부터 과분할 정도로 많은 화제와 기대를 받고 있어 어깨가 무겁고 긴장된다"며 "자랑같지만 KBS는 사극의 명가이고 청춘드라마의 산물이다. '구르미그린달빛'은 청춘 드라마이면서 사극인 청춘 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KBS가 갖고 있는 사극제작 노하우와 젊은 배우들, 중견 연기자들과 함게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연출을 맡은 김성윤PD 역시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해 "소박하게 준비했는데 홍보가 잘된 것 같다.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의 아기자기하고 슬픈 로맨스를 그려나갈 것이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모은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그 중심엔 박보검이 있다.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박보검의 어깨가 무겁다. 박보검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 심지어 천방지축, 날라리 캐릭터로, '응답하라 1988' 속 얌전한 최택과는 상반된 인물을 연기한다. 이영은 대사만으로도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울렀다. 그는 과거 자신에게 치욕을 선물한 홍라온(김유정 분)과 궁에서 재회, 신개념 궁중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 "그 전부터 사극이란 장르를 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대본을 받았을 때 설레는 맘으로 대본을 읽었고 하고 싶단 맘이 강했기 때문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박보검은 첫 캐스팅 당시 자신에 대한 많은 관심에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긍정 청년 박보검은 "뭔가 혼자만의 생각으로 갇혀있다보니 이 작품 내가 이끌어가야되는데 잘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 관심 큰데 이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생각을 좀만 바꿔보니까 나 혼자 만들어가는 게 아니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배우들이 모두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 생각으로 인해 부담감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다"며 "지금 함께 촬영하고 있는 분위기가 좋아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막 그런 분위기와 느낌들이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겨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춘테라피'라고 말하고 싶은 게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힐링하고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맘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의 차기작은 잘 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박보검은 깰 수 있을까. '구르미 그린 달빛'이 선사할 청춘테라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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