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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신데렐라와네명의기사' 조금 유치하면 어때 설레는걸

입력 2016-08-20 0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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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소담을 향한 하늘 그룹 삼 형제의 각기 다른 태도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3화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늘 그룹 삼 형제와 지내게 된 은하원(박소담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세 형제가 하원을 대하는 태도는 비교적 확실했다. 강서우(이정신 분)는 앞서 의붓언니(고보결 분)로부터의 비속어 가득한 문자를 본 이후 하원의 텅텅 빈 통장을 발견한다. 그녀를 편견없이 가장 친구처럼 대하는 인물로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강현민(안재현 분)은 하원이 진짜 약혼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힐 생각이 없다. 동시에 카사노바인 자신에게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고 심지어 귀찮아하는 하원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점점 진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태까지 하원과 가장 스킨십을 많이 한 인물이기도 하다. 방송 말미에서는 다시 한번 입을 맞추려는 듯한 움직임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하늘집에서 가장 복잡한 인물은 강지운(정일우 분)은 하원을 아니꼽게 생각한다. 그에게 하원은 현민에 이어 강회장(김용건 분)의 제안까지 오로지 돈을 보고 살아가는 속물로 비쳐진다. 공구함에 다치지 않기 위해 반사적으로 자신을 팔로 휘감는 지운에게 "뭐하는 거야, 너 내 몸에 손 대지 말랬지"라며 소리친다. 지운은 그 눈빛에 대고 차마 화를 내지 못했다.

이후 이윤성(최민 분)이 다른 용무가 급해 하원의 짐을 하늘집 외부에 그대로 둔 나머지, 밖으로 나온 하원이 부딪히며 개울물에 빠진다. 그렇게 흘러내려온 꽃다발을 본 지운은 앞서 납골당에서 하원의 손에 쥐어져 있던 것을 떠올리고 정신없이 개울물에 발을 담궈 짐을 줍던 하원에게 다가간다. 그는 "이럴라고 눌러 앉았냐? 네 거는 네가 챙겨. 신경쓰이게 하지 말고"라며 신경질적으로 꽃다발을 돌려준다.

재벌집 도련님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강회장이 내릴 미션들에 충실하는 하원은 서우에게 "너네는 너희의 세상이 있는 거고, 난 내 세상이 있는 거고. 그냥 잠깐 합쳐진 것 뿐이지"라며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음을 피력한다. 예고 없이 펼쳐지는 현민과 지운의 스킨십에 토끼눈을 뜨고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하원이 앞으로 어떤 설렘을 마주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또한 "그냥 알바"라며 하늘집에서의 자신을 낮추는 하원에게 "알바생 아닙니다. 귀한 손님이시죠"라며 따뜻한 미소를 보내는 비서 윤성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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