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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매니저에 배신 당한 성시경, 아픔 딛고 연말 공연 결심…“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입력 2025-11-10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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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사진=헤럴드POP DB
성시경/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10년지기 매니저에 의해 금전 피해를 입은 성시경이 쏟아지는 응원에 신경을 밝혔다.

9일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성시경은 “잘 연락하지 않던, 연이 한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 분들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주셨다. 다들 각자 본인이 경험했던 상처를 공유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성시경은 “어릴 적 사자성어 책에 나오던 새옹지마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소린가 했는데 일희일비 하지말고 모든 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리고 쉽지않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것이 어른이라고 느낀다”면서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개최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했던 연말 공연도 도전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성시경은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주) 측은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현재 해당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라는 것. 성시경과 관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니저는 성시경과 10년 넘게 동행하며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성시경 역시 “최근 몇 개월은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며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며 “데뷔 2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쉽지 않더라”고 직접 상처 입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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