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지소연, 송재희가 산후 출혈 경험담을 밝혔다.
최근 배우 지소연, 송재희는 유튜브 채널 ‘벨라리에’에 ‘전할 수 없었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지소연은 “첫째 임신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출혈이 크게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재희는 “이 이야기를 이렇게 밖으로 꺼낼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고, 또 완전히 결과가 괜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그 전에는 콘텐츠로 담아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했다. 너무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쌍둥이 출산 한 달 후 있었던 출혈에 대해 돌아봤다. 송재희는 “아내가 출산한 지 영화 한번 보고 싶다고 했다. 장모님 찬스를 써서 오랜만에 간 것”이라며 “한 3시간짜리였는데 1시간을 남겨놓고 아내가 화장실을 간다더라. 갔는데 안오는 거다. 조금 뒤에 문자가 왔는데 ‘오빠 나 피가 좀 많이 나’ 하고 들어와서 ‘아무래도 병원을 가야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 말을 듣기 전까지 문자 보고는 (출산 후에) 나오는 오로라고 생각하고 괜찮겠지 싶었다. 그런데 차로 가는 과정 중에 아내가 화장실에서 보낸 사진이 그때 전송됐다. 패드에 새빨간 피가 흥건히 묻어있는 걸 보고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라고 떠올렸다.
송재희는 앞서 가던 지소연의 치마에 피가 묻은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지소연은 “오빠 셔츠로 묶고 걸어가지 못할 정도로 이러고 있었다”고, 송재희는 “이러다가 못보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솔직히 들더라”면서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접수해서 갔는데 의료진 분들이 엄청 빨리 움직여주셨다. 그 모습에 안정도 됐지만 ‘어떻게 되는 거지’ 싶었다. 아내가 출산하러 들어갔을 때 기다렸던 의자에 앉아서 기도를 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자궁이 이렇게 생겼다고, 상처나서 딱쟁이 떨어지면 누르고 있어야 지혈이 되는데 자궁 안에 지혈을 못하고 있어서 풍선을 넣었다, 자궁수축제를 써서 이렇게 할 거라는 얘기를 하시니까 너무 이해가 갔다”라며 의료진으로부터 들은 설명을 전했다.
또 이 같은 경험담이 쌍둥이를 출산한 엄마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이런 일을 겪고 계실 모든 엄마는 너무 위대하다”며 “이 회복이 단순히 100일까지 지나면 괜찮다는 이런 게 아닌 것 같다. 저는 요즘 뼈가 구멍이 난 걸 느끼는 기분이다. 그런 시간들을 위해서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그게 아니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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