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민지 기자] 배우 이상윤이 故이순재 별세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하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2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새벽녘, 숙소에서 잠을 깨우며 들리던 무서운 비바람 소리와 거친 파도 소리가 이순재 선생님의 소천을 세상이 슬퍼하며 우는 소리였나 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늘 응원해 주시고 동문선후배로 언젠가 무대서 만나자던 말씀. 이제 영영 기회를 잃었네요.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글과 함께 故이순재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늘 가까이서 함께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상윤은 이순재의 말을 경청하거나, 그에게 미소를 건네며 누구보다 존경하는 스승 옆의 제자임을 드러냈다.
이상윤과 故이순재는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故이순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출신이며, 이상윤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이다. 무엇보다 이상윤은 이순재의 말 한마디로 13년 만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