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향한 쏟아지는 의혹에 결국 박나래가 운영하는 유튜브 ‘나래식’이 문을 닫았다. 앞으로의 영상은 물론, 그간의 영상에 대한 댓글창도 전부 폐쇄한 상황.
구독자수는 15일 오후 기준 33.7만명으로 구독자 수 34만명까지 기록했던 나래식의 전성기 때와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이다.
한편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으로 피소된 데 이어 불법 의료 정황까지 포착되는 등 각종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중이다.
15일 서울경찰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논란과 관련해 “6건이 고소·고발됐다.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 박나래 측에서 고소한 건이 1건”이라고 밝히며 사안의 엄중함을 나타냈다.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개인적인 심부름을 지시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미가입과 진행비 지급 문제도 제기했는데, 이에 박나래 측은 “매니저들이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나아가 의사 면허가 없는 A씨에게 항우울제를 처방 없이 여러 차례 맞아온 정황까지 드러나며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각종 논란들이 쏟아지자 나래식 측은 결국 지난 10일 “출연자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다”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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