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이준호가 서러웠던 극 중 캐릭터와 반대되는 선택을 했다.
29일 넷플릭스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캐셔로> 속 상웅이의 선택 미리보기?! <캐셔로> 밸런스 게임”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준호의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호는 <캐셔로> 상웅이 아닌 본인이라면 선택할 것 같은 상황을 골랐는데, 극 중 상웅과 다른 선택들이 눈길을 끌었다.
<캐셔로>에서 준호는 극 중 짠내 히어로 상웅 역으로 완벽 변신, 전에 없던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영웅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로 이준호는 다시 태어난다면 선택하고 싶은 인물로 ‘짠내’ 상웅과 빌런이지만 부자인 ‘조나단’ 중 조나단을 선택했다. 그는 “(조나단이) 돈이 많은 것 같아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뺏고 싶은 초능력으로는 방은미의 ‘염력’을 꼽았는데, 이준호는 “촬영할 때 아주 용이해보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준호는 또 능력을 쓸 때마다 살찌기와 돈 나가기 중에 “돈이 아깝다”는 이유에서 살찌기를 선택했다. 극에서 이준호가 연기한 상웅은 현금을 손에 쥔 만큼 힘이 생기며, 힘을 발휘할 시 돈이 나가는 다소 웃픈 설정의 히어로다.
여기에 상웅의 능력은 아버지로부터 대대손손 내려오는 설정인데, 가뜩이나 힘든 월급쟁이 인생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일한 하나가 골치 아픈 ‘초능력’이라 현실과 타협해 가는 과정이 제법 짠내 난다.
그런 의미에서 이준호는 자식에게 초능력 물려주기 질문에는 “최대한 나중에 물려주고 싶다”며 “우리 자식은 좀 편안하게 살 수 있게”라고 서러웠던 상웅의 심정을 대변했다.
영상 말미 이준호는 여행 계획을 짠다면 ‘1등석 좌석에 컵라면’을 ‘이코노미 좌석에 원하는 음식’ 대신 선택했는데, “1등석을 많이 타본 적이 없기 때문에 1등석을 타고 잠을 자겠다”고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캐셔로>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스트리밍 중으로, 지난 26일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8일 기준 한국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9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75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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