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예삐 알아낼까..내부고발자 정체

입력 2026-01-15 0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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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언더커버 미쓰홍’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예삐’는 한민증권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쥔 채 내부고발을 진행하다 돌연 사라진 인물로, 그의 정체는 극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미스터리다. 이를 추적하기 위해 홍금보는 ‘여의도 마녀’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불리던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잠시 내려놓고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 한민증권 내부로 잠입한다.

그러나 그녀가 좇는 비자금의 흐름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닌 거대 악으로 향해있고, 그 중심에는 한민증권의 창업주이자 그룹 수장인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과 강 회장의 최측근인 비선실세 송주란(박미현 분) 비서실장이 있다. 거대한 악의 소굴로 들어간 홍금보가 한민증권 사주일가와 과연 어떻게 대립할지, 무사히 예삐를 찾고 비자금 장부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언더커버 작전 수행 과정에서 홍금보는 ‘예삐’ 후보를 세 명으로 좁히고, 이들의 말과 행동을 토대로 치열한 추리를 펼쳐 나간다. 먼저 트레이딩부 부장 소경동(서현철 분)은 증권가의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업계의 신망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그는 회장의 신임까지 얻고 후배들의 존경과 선망을 동시에 받는 ‘좋은 사람’의 정석이지만, 그의 이면에 숨겨진 모습은 ‘예삐’ 후보로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승진과는 담을 쌓은 만년 과장 방진목(김도현 분)은 현실적인 직장인의 민낯을 대변하지만, 쉽게 속을 알 수 없는 그의 존재는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 마지막 후보인 리서치부 부장 차중일(임철수 분)은 비위 맞추기 천재이자, 한민증권 비공식 스피커라는 별명을 지닌 말 많은 인물이다.

과연 홍금보가 한민증권이라는 거대한 조직 안에서 ‘예삐’의 진짜 얼굴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수많은 난관 속에서 언더커버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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