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엔하이픈이 배우 박정민과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뮤:터뷰①]에 이어‥)엔하이픈은 이번 앨범 ‘THE SIN : VANISH’를 통해 각 분야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뤄냈다. 정원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헤럴드뮤즈에 “이번 앨범은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콘셉트 앨범이다. ‘사건의 발단’을 시작으로 마지막 곡까지 스토리 라인이 있다. 박정민 배우님께서 나레이션에 도움을 주셨고 미스테리쇼가 진행되며, 나레이션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곡마다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게 가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순서대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라고 소개했다.
배우 박정민은 ‘미스터리 쇼’ 진행자의 목소리를 맡았다. 섬세한 연기로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그는 낮고 차분한 톤의 담백한 내레이션으로 앨범 서사에 무게감을 실었다.
또한 내레이션 트랙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총 4개 언어로 제작돼 각 언어가 지닌 매력과 몰입감을 더한다.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성우 츠다 켄지로(津田健次郎), 중국의 인기 가수 황쯔홍판(黄子弘凡, Lars Huang)이 참여해 각각 자국의 언어로 앨범의 깊은 감정선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박정민은 제 46회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Good Goodbye’ 축하무대를 꾸며, 환상 케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각종 커뮤니티를 휩쓸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켰기에, 엔하이픈 역시 박정민과의 협업으로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훈은 “개인적으로 박정민 배우의 작품과 연기를 정말 좋아한다. 섭외 드릴 땐 그 일이 있기 전이다. (전보다)더 유명해지시지 않았나.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스토리를 동화책 풀어주듯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주셔서 저희의 앨범에 큰 기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국 힙합계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신선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새소년의 So!YoON!(황소윤)도 힘을 보탰다. 개코는 앨범 타이틀곡 ‘Knife’와 수록곡 ‘Big Girls Don’t Cry’의 노랫말을 특유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냈고, ‘No Way Back’의 피처링을 맡은 So!YoON!은 독특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엔하이픈과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정원은 “자세히 풀어보자면 ‘노 웨이 백’을 처음 들었을 때 몽환적인 바이브가 황소윤 선배님과 잘 맞겠다 생각했다. 실제로 피처링을 해주셔서 신기했다. 각 앨범마다의 색감을 봤을 때 어울릴만한, 탄탄한 라인업으로 되지 않았나 싶다. (팬들이)유명한 시상식 라인업 같다고도 하더라”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5년 ‘디 어워즈(D Awards)’와 ‘ASEA’(ASIA STAR ENTERTAINER AWARDS)에서 ‘디 어워즈 블랙라벨 올해의 앨범’과 ‘앨범 오브 더 이어’를 각각 수상했으며, ‘2025 MAMA AWARDS’에서 4개 대상 중 하나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VISA FANS’ CHOICE OF THE YEAR)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희승은 “대상을 세 개 받게 됐는데, 마음 가짐이 달라지기 보다 이렇게 오랫동안 달려옴에 있어서 감사함을 가지고 연륜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 연차에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대중과 엔진(팬덤명)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한층 더 무르익은 무대가 되었다고 봐주셨으면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뮤: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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