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샤이닝’ 박진영, 첫사랑 추억 소환..10년의 청춘 기록

입력 2026-02-03 0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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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진영이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한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극본 이숙연/연출 김윤진)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박진영이 연기할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 캐릭터는 막연한 꿈이나 실체 없는 미래를 쫓기보다 눈앞에 놓인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데 집중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이다. 매일 아침 마주할 일과들을 차분히 갈무리하며 시작하는 연태서의 일상은 정해진 궤도를 이탈하지 않는 지하철처럼 언제나 흔들림 없이 단정하고 깔끔하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감성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연태서에게도 유일하게 마음을 말랑하게 만드는 기억이 있다. 열아홉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비극으로 세상이 무너졌던 순간, 첫사랑 모은아(김민주 분)와 함께한 시간이 연태서에게 환하게 빛나는 청춘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이에 열아홉의 연태서가 마주했던 어두웠지만 푸르름이 깃든 시절은 어땠을지, 서른이 된 연태서에게 모은아는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열아홉의 시절, 풋풋했던 연태서의 모습과 지하철 기관사로 살아가고 있는 서른 연태서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자전거에 올라 탄 열아홉 연태서의 눈빛에는 설렘 어린 반짝임이 엿보여 막 첫사랑을 시작한 이의 떨리는 마음을 직감하게 한다. 반면 출근을 위해 역사에 발을 들인 서른살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에게서는 한층 더 단단해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오는 3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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