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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휴민트’ 신세경 “박정민 눈빛 근사해 심쿵..화사 무대 전부터 매력적이었다”

입력 2026-02-16 14:30:25
수정 2026-02-17 2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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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배우 신세경/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신세경이 박정민과의 멜로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신세경은 영화 ‘휴민트’를 통해 평소 팬이었던 박정민과 처음으로 함께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애절한 멜로 라인을 완성하며 첩보 액션물로 알려진 영화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신세경은 박정민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신세경은 “감독님과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박정민의 작품 중 뭘 좋아하냐고 물어보셨는데, 하나만 꼽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매 작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지 않나”라며 “멜로적인 요소를 함께할 거라고 하니 설렜고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비교적 또래 배우인데 배울 점이 많았다”라며 “나도 예전보다 안정됐지만, 여전히 현장 분위기나 감독님 기분에 영향을 받는 편이었다. 그런데 박정민은 그런 외부 요인과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는 게 멋졌다. 저렇게 해야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없겠구나 싶었다. 구체적인 전사가 없기 때문에 감정신에서 관객들을 설득하려면 놓치는 거 없이 구현해야 했는데, 박정민 덕에 완성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정민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와의 축하 무대로 ‘만인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화사와의 신발 세계관(?)으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만든 박정민. 그 세계관은 사실 ‘휴민트’에서 먼저 형성됐다.

이에 신세경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좋은 기운이 우리 팀에 왔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해사하게 웃더니 “그 무대와는 별개로 박정민은 정말 매력적인 분이다. 좋은 시기에 좋은 캐릭터가 제 주인을 잘 만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니터로 볼 때 박건이 너무 멋있었다. 그동안 박정민에게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이었다. 눈빛이 너무 근사했고, 나도 심장이 철렁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선화에게 신발을 신겨주는 박건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콘티북 그림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신세경, 박정민이 멜로 케미를 폭발시킨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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