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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전현무, ‘주사이모’도 시끄러운데‥순직 경찰관 칼빵 발언에 숙인 고개

입력 2026-02-24 0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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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사진=헤럴드뮤즈 DB
전현무/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또 한 번 시끄럽다. ‘주사이모’ 논란에 이어 순직 경찰관을 향한 경솔한 발언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먼저 ‘운명전쟁49’ 방송에서 언급된 모든 고인분들의 삶과 노고를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하였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고인에게 예를 다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족 및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운명전쟁49’에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망자의 사진을 보고 사인을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명전쟁49’ 제작진은 지난 2004년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다가 흉기에 찔려 순직한 故 이재현 경장과 관련한 문제를 냈다.

이에 한 무속인은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한다”며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추측했다. 전현무는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 너무 직접적이다”라며 무속인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MC로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망자의 사인을 맞히는 것도 모자라, 순직한 경찰관을 향해 ‘칼빵’이라고 말한 전현무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역시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내고 지적했다.

전현무는 현재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해 논란이 된 이른바 ‘주사이모’의 저격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경솔한 발언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라 구설이 잇따르고 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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