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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콩나물 비빔밥, 평범함 속에 숨은 양념장의 비밀

입력 2016-08-29 2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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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경주의 명물 콩나물 비빔밥이 소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539회에는 콩나물 비빔밥과 파전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력 32년 63세 박용순 씨가 소개됐다. 외부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주 시민들에게는 소문난 맛집인 이 콩나물 비빔밥에는 특별한 후계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큐 156의 수제, 멘사 회원인 아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아이큐가 아무리 높다한들 경력 32년의 박용순 씨 앞에서는 그저 걸음마 떼는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

콩나물 비빔밥에 들어가는 양념장의 황금비율을 배우고 있는 아들에게 박용순 씨는 “비율을 잘 맞추라고 몇 번 이야기해야 알아듣냐”며 “그게 그렇게 안 되냐”고 타박을 이어갔다. 아들은 이에 “콩나물 비빔밥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기에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콩나물 비빔밥을 이토록 유명하게 만든 건 바로 양념장이었다. 단순해 보이는 양념장에는 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는 대신 배와 무, 엿기름이 들어가 단 맛을 내고 있었다. 박용순 달인은 “엿기름하고 무, 배하고 합치는 게 상당히 어렵다”며 설탕을 대신해 완벽한 단맛의 조청을 만드는 데 필요한 수고로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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