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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카디비 왔으면”‥10년 차 맞아 확 달라진 ‘어서와’, 다시 황금기 맞을까[종합]

입력 2026-03-19 14:53:41
수정 2026-03-19 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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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전민경PD, 김준현/사진=MBC에브리원
딘딘, 전민경PD, 김준현/사진=MBC에브리원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10년차를 맞아 확 달라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베일을 벗는다.

19일 오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민경PD, 김준현, 딘딘이 함께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6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호스트의 초대를 받아 여행하는 기존 포맷을 확장해 세계 어디서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궁금해하는 외국인들이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포맷으로 바뀐 것.

이날 전민경 PD는 ‘어서와’ 포맷 변화 배경에 대해 “‘어서와’가 벌써 10년차가 됐다. 제가 생각했을 때 20대, 30대 상황이 다르듯 10년차가 되면 한 번쯤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서와’의 본질에 대해 고민했을 때 초대 받은 외국인이 여행한 다인데 ‘초대 받은’을 빼도 되곘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만 들어도 아는 분들이 신청 메일을 보내준 적이 있었다. 초대 받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6개월간 섭외만 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300팀 넘게 미팅했다. 하는 동안 이름만 들어도 아실만 한 대단한 분들이 많았다. 영어가 많이 늘었다”라고 웃으며 “한정된 곳보다 기꺼이 다양한 나라에서 오는 캐릭터가 있더라. 세심하게 관찰하고 짚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라마다 거주하셨거나 관련된 분이 오셔서 나라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해주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딘딘, 준현/사진=MBC에브리원
딘딘, 준현/사진=MBC에브리원

10년 가까이 함께해온 MC 김준현은 “‘너 나가라’ 해도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고 싶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중간에 약간 외도가 있었지만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하다 보면 어마어마한 애정이 생긴다. 다른 누가 앉아 있는 기간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더라. 불러주셔서 다행히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딘딘은 “제가 지금 ‘어서와’를 떠난 지가 5년 정도 됐는데, ‘어서와’ 기사가 뜨면 반가운 마음 반 아쉬운 마음 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만하겠다 했던 이유는 한곳에 오래 있어서였는데 그리움이 있더라.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들어왔는데 ‘내 집이다. 감히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어?’ 싶었다. 황금기를 함께했었는데 다시 한 번 황금기를 함께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절친한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를 높인다. 김준현은 “편한 것이 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어색하고 서로 잘하려고 하는 사이보다 뭘 하든 받아줄 수 있는 사이가 중요한 것 같다. 5년이 지났는데 5년 전처럼 똑같았다”라고 웃었다. 딘딘은 “흰머리가 는 것을 보고 슬프면서도 ‘다시 여기 돌아왔구나’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김준현은 고든램지가 ‘어서와’에 찾아와주길 바랐다. 그는 “고든램지는 한국에 오신 적이 있긴 한데 노포도 가보고 시장에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 유명 셰프님들이 오시면 너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아바타3’ 캐스트들을 인터뷰했었는데, 잭 챔피언이라는 친구가 있다. 저희한테 한국이 너무 오고 싶다고 하더라. 실제로 SNS 팔로우도 하고 한국 가면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애정이 있고 궁금증이 가득한 상태의 사람이 오면 너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추천했다.

전민경 PD는 “개인적으로 카디비가 왔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참치에 고추장과 양반김, 밥을 비벼 드시는 것을 봤는데 진정성이 느껴졌다. 예상치 못한 여행이 될 것 같고 유쾌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한하는 가수들의 코스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끝으로 전민경 PD는 “‘어서와’를 막내부터 시작해서 6년을 해왔다. 수많은 한국 여행이나 소위 말하는 국뽕 콘텐츠가 많긴 한데, 오리지널 팀인 업자들이 만들어내는 진정성과 거기서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지켜봐 주시면 너무나도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준현은 “6개월 짧다면 짧지만 긴 시간 제작진이 어마어마한 섭외력으로 많은 분들을 모시려 하고 있다. 완전히 달라진 것을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한국이 오고 싶은 나라가 됐기 때문에 ‘웰컴 코리아’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하면서 아주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사실 이 프로그램을 다시 섭외받았을 때 엄청 고민했다. 독이 든 성배가 될 수도 있지 않나. (그러다)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는데 15분 만에 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이 그리워하시던 ‘어서와’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첫 화 한 번 보시고 판단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6개월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늘(1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된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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