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고스트 버스터즈’는 정녕 IMAX 3D로 관람할 수 없는 걸까.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배급 UPI코리아)가 치열한 여름 극장가 경쟁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고스트 버스터즈’는 젊은 층에겐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적은 상영관,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개봉해 30일까지 6일간 누적관객수 29만8,504명을 동원했다.
특히 ‘고스트 버스터즈’를 향한 관객들의 애정은 그야말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남성 위주의 히어로 액션 영화가 아닌, 과학자, 엔지니어 등 각자의 직업과 정체성을 가진 네 여성이 도심에 출몰한 유령을 때려잡는다는 설정이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SNS를 통해 ‘고스트 버스터즈’ 단체관람을 위한 대관 상영이 진행돼 전석 매진되는가 하면, ‘고스트 버스터즈’ 3D 상영을 위한 해시태그(#고버3D상영)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고스트 버스터즈’ 국내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개봉 전 해당 배급사 라인업의 언론시사회 당시 IMAX 상영관에서 IMAX 3D 버전의 ‘고스트 버스터즈’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고스트 버스터즈’의 IMAX 3D 상영은 이뤄지지 않았다. 언론배급시사회 또한 2D 포맷으로 진행했다.
이에 ‘고스트 버스터즈’ 홍보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극장에서 액션영화가 아닌 코미디 영화로 ‘고스트 버스터즈’를 분류하고 개봉을 준비하다 보니, 3D보다는 2D로 주로 상영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SNS 상에서 ‘고스트 버스터즈’ 3D 상영에 대한 요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모든 건 극장에서 판단할 일”이라고 전했다. 포스터 하단에 크게 적힌 ‘3D 대개봉’이란 문구만 아쉽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