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래퍼 도끼가 최근 가수 이하이와 열애를 공식화한 가운데, 과거 논란이 됐던 귀금속 대금 미납과 관련 3년째 체납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보석업체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오킴스는 “도끼는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에 따라 채무를 3회에 걸쳐 분할 상환하기로 결정됐으나, 현재까지 1회 납부했을 뿐 나머지 채무는 여전히 미이행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도끼는 상인 A씨로부터 반지, 목걸이, 팔찌, 시계 등 보석류 6점을 외상으로 가져갔다. 두 달 후 도끼는 4만 달러만 변제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지불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당시 도끼의 소속사였던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A사가 홍보용으로 협찬한 것이다. 도끼가 구매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소속사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원고 패소했다. A씨는 도끼 개인을 상대로 소송을 다시 제기했고, 도끼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청구를 대부분 받아들여 도끼에게 3회에 걸쳐 미납 대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이를 1회라도 지체하는 경우 즉시 미납대금과 지연손해금을 가산해 내도록 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
A씨 법률대리인 측은 “도끼는 현재 미국에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채무 이행을 미루면서도 미국에서의 장기 체류를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강제집행, 가압류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하이와 도끼는 2016년 MBC ‘무한도전’ 역사 힙합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고 2022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도끼와 이하이는 새 소속사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 공동 설립하고 듀엣곡 ‘유 앤 미’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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