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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수요미식회' 황교익도 집중하게 한 전현무 소스 강의 '열변'

입력 2016-09-01 07: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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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전현무가 소스 강의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훠궈’를 주제로 앤디, 이지혜, 김태현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황교익은 훠궈와 다른 탕의 큰 차이점은 주방에서 음식이 완성해 나온 것이 아니라 먹는 사람이 직접 익히면서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구조는 보통 더운 지방에서 불의 열기를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긴 음식 문화가 발달라고 덧붙였다.

샤브샤브와 훠궈의 차이점은 고기였다. 일본은 돼지고기를 주로 쓰는 반면 중국은 양고기를 사용했다. 만약 일본식의 맑은 탕에 양고기를 넣으면 누린내가 심하게 난다며 일본 샤브샤브에 양고기를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소스의 차이도 있었다. 일본은 맑은 간장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침범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소스 중심의 음식이었다.

황교익은 훠궈가 생겨난 배경에 대해 발달한 지역이 뱃일을 하는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당시 여름이 되면 40도 넘어가 더운 곳이었다고 했다. 노동자들은 단백질 보충이 필요했고 좋은 고기가 없었기 때문에 주로 동물의 내장과 자투리 고기를 먹어야 했다. 이에 잡내를 없애기 위해선 향신료가 불가피했던 것.

이날 전현무는 차오루가 만든 소스 맛에 대해 극찬하면서 소스 강의를 했다. 전현무는 "처음엔 이것저것 다 넣어서 신뢰하지 못했다. 그런데 먹어보니 팔색조 맛이었다"며 호평했다. 이어 "북방식 스타일은 마장소스가 기본이다"를 시작으로 차오루로부터 전수받은 훠궈 소스에 대한 내용을 얘기했다.

이에 김태현은 "전현무가 음식에 관해 이렇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황교익이 아~하면서 보는 것을 처음 본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혜도 전현무의 강의를 계속 듣게 된다며 묘하게 집중하게 된다고 했다.

차오루의 소스를 먹은 황교익은 "향신료 범벅이라 처음에 먹었을 땐 억 했다"라며 당시의 충격적인 맛에 대해 얘기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은근히 당기는 맛에 결국 마지막엔 차오루의 소스에 찍어 먹었다고 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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