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정우가 장항준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정우가 각본, 연출, 주연 모두 맡은 영화 ‘짱구’에는 장항준 감독이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 장항준 감독은 극 중 ‘장 감독’ 역으로 등장한다.
특히 정우는 장항준 감독의 작품으로 첫 영화 오디션을 본 인연이 있어 이번 출연에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정우는 장항준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정우는 “장항준 감독님께 원래는 ‘모래시계’ 심사위원 역할을 부탁드리려 했다”라며 “코믹한 장면이지만 밉지 않게 표현돼야 해서 감독님의 유쾌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대중에게는 유쾌한 감독님이지만, 내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분이다. 첫 영화 오디션을 감독님께 봤기 때문인지, 진심이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다”라며 “감독님의 대중적인 이미지로 갈지, 내 개인적인 감정에 집중할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천만감독 반열에 올랐으며, ‘짱구’ 촬영은 해당 작품 개봉 이전에 이뤄졌다.
이에 정우는 “정말 럭키라고 생각한다”라며 “특별출연은 분량이 그리 많지 않으니깐 배우들에게도 읍소하고 다녔다. 장항준 감독님도 흔쾌히 노개런티로 나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왕과 사는 남자’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드렸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우가 ‘짱구’ 캐릭터로 17년 만에 돌아온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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