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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③]김재환 “박지훈과 활동 겹쳐 다행..요즘 너무 잘 나가, 내가 어떻게 비비나” 너스레

입력 2026-04-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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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사진=웨이크원 제공
김재환/사진=웨이크원 제공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②]에 이어 계속‥)김재환은 음악방송 활동이 워너원 멤버 박지훈과 겹치는 것에 안도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음악방송을 가면 아는 사람이 없다. 신인이 많고 선배도 계시지만 친하지 않으면 서먹서먹 하지 않나. 마지막 앙코르 때 혼자 서있으면 머쓱한데, 옆에 서있을 친구 한 명 있어서 다행이다. 함께 담소 나누면 시간 금방 가니까 지훈이랑 떠들어야겠다. 아침부터 하는데 금방 (시간)지나가지 않을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지훈이 너무 잘나가지 않나. 제가 어떻게 비비나. 말도 안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만에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서게 되는 김재환은 “기타 치며 노래하고 싶었다. 음악적으로는 기타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메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록발라드 장르가 떠올랐고, 중3 때부터 기타를 매고 노래를 했었다. 제대로 록발라드를 하고 싶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 더 기대되는 건 앞으로의 제 앨범이 기대되는 것 같다. 빨리 작업하고 싶고 음악 하는 게 전보다 더 재밌어진 것 같다. 곡 작업을 하고 이야기를 담는 것에 대해선 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온전하게 담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기타’라는 키워드가 정해졌으니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 가수로서, 곡을 만드는 작가로서 해결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 댄스곡은 팬분들이 원하시면 하는데, 전처럼(하진 않을 것 같다). 솔직히 입대하기 전에 춤추는 영상을 제가 잘 못 본다. ‘왜 이렇게 부담스럽지? 멋진 척하려고 하지, 담백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렇다면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선 생각해봤을까.

“제가 노래가 주다 보니까 현 업계 세션 만큼 치지는 못하지만, 무대하는 싱어송라이터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플레이는 된다고 생각한다. 연습은 매일 한다. 아침 루틴이다. 실용음악과 친구들이 많다 보니 레슨도 받고 배우고 연습도 하고 하루에 두 시간, 웨이트 하듯 하는 것 같다. 록스타가 되려면 기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제 꿈은 록스타다.“

김재환은 “이번 노래 너무 좋아서 만족한다. 제 활동 제가 좋으면, 제가 행복하면 팬분들도 행복해하시고, 그 모습 보면서, 행복한 활동이 기대가 많이 된다”며 “요즘 드는 생각이 음악을 만들면서 록 페스티벌을 많이 다니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해외 록 페스티벌도 앨범을 만들어서 나가보고 싶다. 전 헤드라이너가 아니어도 된다. 제가 들려드리는 음악에 함께 놀고 웃고 울고 함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무대에 서는 것 자체에 감사한 거다. 록스타랑 욕심이 같이 가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고, 오히려 야망이 있으면 훨씬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지 하는 마음이 있다. 오래 활동하고 싶다. 성실한 록스타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유교 록스타’라는 별명에 만족해한 김재환은 “10년 뒤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멈추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고, 팬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음악 하다 생을 마감하고 있다. 저는 숨이 다할 때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 전 이걸 하려고 태어난 것 같다. 제가 정한 길이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태어난 이유인 것 같다“라고 강조해 앞으로의 음악 여정을 기대케 했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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