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모자무싸’ 배우들이 도파민 돌게 한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에서 영화감독 황동만(구교환), 기획 PD 변은아(고윤정), 톱배우 장미란(한선화)의 조합이 신선하다.
평생 자신의 존재 가치를 세상에 증명해 본 적 없던 황동만은 톱배우 장미란을 사촌 동생 결혼식의 축가로 세우며 처음으로 자신의 쓰임을 증명한 벅찬 순간을 경험했다.
동시에 장미란은 마비되었던 왼팔을 힘차게 돌리며 싸이의 ‘예술이야’를 열창, 엄마를 비롯해 자신을 억눌러온 통제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해방됐다.
오정희를 엄마로 둔 두 여자, 친딸 변은아와 의붓딸 장미란의 기묘한 관계성 역시 기대를 모은다. 변은아는 이준환(심희섭)의 시나리오를 “더럽다”며 거절하는 장미란에게 “머리 쓰지 마라. 동물적인 매력을 보여달라”고 했던 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정립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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