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태양이 자녀의 유치원 학부모 달리기에서 생긴 배우 안재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에라 모르겠다! 뱅첼라 비하인드, 신곡 비하인드, 밈 비하인드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그간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코첼라 무대와 빅뱅 활동, 연습생 시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영상 후반 장도연은 “안재욱 씨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태양 씨 이야기를 했다”며 “학부모 달리기에서 안재욱 씨가 2등을 했고 태양 씨가 1등이었다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태양은 “선배님의 기억과 제 기억이 조금 다른 것 같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태양은 “(아들) 운동회에 갔는데 같은 라인에 안재욱 선배님이 계셨다”며 “(같은 출발선에 서 있는 학부모들을 보고) 속으로는 내가 무조건 1등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태양은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죄송할 것 같아서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장애물도 넘고 굴러야 했는데 저는 한 70% 정도만 뛰었다”고 말했다. 태양이 살살 뛰기를 결심한 상황에도 1등은 그의 것이었다.
태양은 “그런데도 빨리 들어왔고 뒤를 돌아보니 제 기억에는 안재욱 선배님이 구르기 구간에서 넘어지셔서 힘들어하셨다”면서 조심스레 “(2등이 아니고) 거의 마지막에 들어오신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사람마다 기억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라고 너스레로 답했다.
한편 태양은 네 번째 정규 앨범 ‘QUINTESSENCE’와 타이틀 곡 ‘LIVE FAST DIE SLOW’로 오는 18일 솔로로 컴백한다. 태양의 이번 솔로 활동은 빅뱅 20주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기도 하다.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외동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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