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택시' '굿와이프' 만든 배우들, 케미도 '굿'(종합)

입력 2016-09-02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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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드라마 '굿와이프' 출연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tvN 토크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7일 종영한 드라마 '굿와이프' 스페셜로 진행되며 전도연·유지태·윤계상·김서형·나나가 얼굴을 비쳤다. 즐거운 얼굴로 대기실에 모인 배우들은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택시' 차량에 탑승한 이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재간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굿와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지태가 새로 얻은 별명 '쓰랑꾼'이 언급됐다. 이는 '쓰레기'와 '사랑꾼'이 합쳐진 표현으로, 유지태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두 단어에 절묘하게 어우러진 검사장 역할을 맡은 동시에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 과의 복잡한 감정선을 소화했다. 유지태는 감독에게 "괴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어느 순간 쓰레기가 돼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첫 연기 도전과 함께 나나에 대한 미담도 이어졌다. 나나는 "평소 댓글 확인을 잘 하지 않았지만 너무도 중요한 작품이었기에 확인했다"고 말하며, 연기력 우려 이후 첫 방송이 공개되며 호의적인 반응이 오자, 선배인 유지태와 전도연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고 답했다. 전도연은 "김혜경으로서도 김단한테 받은 게 너무 커요"라며 후배인 나나에게 응원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막간 이미지 게임이 펼쳐졌다. 첫 인상과 가장 다른 인물로 전도연은 김서형을 꼽았다. 그녀는 처음 김서형을 봤을 때를 회상하며 "냉정하고 말도 잘 못 붙일 것 같은 이미지였다"고 묘사했다. 그러나 로펌 현장 촬영시, 무더운 온도에 주변 스텝들을 응원하며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힘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유지태가 종영 후 삼계탕을 사는 센스를 보인 후 전도연을 향해 "술은 선배님이 사세요"라고 말했던 사실이 전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강남에 장소를 잡았다는 말에 "너 내가 사는 거 알고있어?"라고 외쳤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는 드라마 '굿와이프' 특집으로 오늘(2일)과 3일 이틀에 걸처 오후 8시 30분 tvN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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