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전지현이 확고한 주식 투자 철학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나들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군체>의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게스트로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지현의 유튜브 출연이 이례적이기에 유재석과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난 데 이어, 서로의 근황을 전하던 이들은 영상 말미 최근 각자의 투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말문을 연 지창욱은 “저는 요즘 미국 주식 본다. 궁금해서 보다가 요즘에 너무 재밌더라”라며 “수익률은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다른 철학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저는 기업을 믿고 간다. 어떤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이 망하는 것보다 내가 망할 확률이 높지 않냐”는 어록을 남겼다.
그러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나한테 맡기는 것보다 똑똑한 CEO분들에게 맡기는 게 훨씬 안전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전지현에게도 주식을 하냐고 묻자 그는 “저도 오랫동안 하긴 했는데 목표 수익을 정해 놓고 달성하면 과감하게 익절한다. 그렇게 안 하면 나중에 꼭 마이너스가 되더라. 마이너스 되면 어쩔 수 없이 기다린다”고 확고한 철학을 공개했다.
익절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한 유재석에게 전지현은 “쉽지 않다”면서도 “저는 기업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는 스타일이다. 악재에도 그 기업을 부둥켜안는다. 계속 그 기업과 연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고, 전형적인 개미 투자자”라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해 9월 성수동 건물 2채를 각각 186억 원, 26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그가 소유한 부동산 수익만 총 15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지현이 출연하는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작품이다. 오는 2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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