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의 ‘배그 부부’가 끝내 이별하게 돼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만들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1부에서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의 곁을 지킨 남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배그 부부’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시한부 아내를 위해 남편이 ‘아내에게 킬 당해줄 유저’를 모집했고, 수많은 게이머들이 동참해 화제에 오른 바 있기 때문. 당시 남편의 이벤트에 아내는 “살고 싶다”라고 말해 연명치료 포기 각서를 쓰지 않았다.
아내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을 당시 이미 대장 80%가 괴사하고 복막 전체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육아휴직을 한 남편은 아내 병간호는 물론 육아까지 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었다. 홀로 밥을 먹다 눈물을 터트리는 남편에,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눈물을 쏟기도.
방송 말미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내는 31살 생일을 앞두고 117일만 세상을 떠났다.
네티즌들은 “너무 가슴 아프다”,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물결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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