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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다견가정 임수향 위한 큰 가르침 "기승전산책"(종합)

입력 2016-09-04 2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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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배우 임수향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안고 있던 고민을 동물조련사 강형욱에게 털어놓았다.

4일 다음TV팟을 통해 생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강형욱이 임수향의 반려견을 키우는 생활습관을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다견가정의 고민을 주제로 선정했다. 특별 게스트로 임수향을 맞이한 강형욱은 많은 다견가정들이 안고 있는 고충에 아낌없는 조언을 제공했다. 임수향은 아키와 라이라는 이름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 임수향은 “아키는 가을이라는 의미이고, 라이는 ‘또라이’와 ‘에라이’에서 지은 이름”이라면서 “어렸을 때 라이가 너무 장난기가 많아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강아지들과 임수향의 행동교정이 시작됐다. 임수향은 두 마리 반려견을 동시에 키우면서 “드라마 촬영 때문에 집에 오래 있지 못해서 라이가 외로울까봐 아키를 데려왔는데, 서로 밥을 먹다가 싸우거나 가끔 배변실수를 하고 너무 자주 짖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형욱은 명쾌한 처방을 내렸다. 그는 “자주 짖는 것은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가 많다는 의미”라면서 “산책을 자주 해주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형욱은 가장 중요한 산책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임수향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그동안 반려견들의 산책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 임수향은 “자주 해주려고는 하는데 매일은 못한다”며 “많으면 일주일에 세 번, 적으면 일주일에 한 번 나간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임수향의 반려견 산책 스타일도 지적했다. 두 마리가 동시에 묶여 있는 양갈래 목줄을 강형욱은 “강아지들은 서로간의 거리를 3m정도 띄어 줘야 좋아한다”면서 “두 마리 반려견마다 각각 하나의 긴 목줄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반려견이 외로워 할까봐 많은 분들이 두 마리를 같이 산책을 시키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각각 한 마리씩 산책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받은 임수향은 “그동안 내가 너무 나쁜 보호자였던 것 같다”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고, 강아지들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강형욱은 전반전 임수향과 호흡을 맞추며 2위를 기록했다. 후반전의 활약이 더해진 최종 성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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