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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빈지노, 세계문화유산 앞에서 빛난 미술학도의 위엄

입력 2016-09-05 2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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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빈지노가 미술학도의 위엄을 떨쳤다.

5일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오로스코의 벽화로 장식된 호스피시오 카바나스를 찾아 미술학도의 위엄을 떨치는 빈지노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장 오로스코가 그린 멕스코 독립의 아버지 미겔 이달고의 벽화 때문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에서 빈지노에 정진운은 설명을 부탁했다. 빈지노는 이미 미술학도 출신으로 유명한 래퍼이기 때문.

정진운은 기괴한 그림들에 “조금 무서운 그림들도 있어요”라며 멕시코의 과거와 스페인의 문화가 공존하는 벽화들을 찬찬히 감상했다. 빈지노는 “멕시코의 역사가 다 담겨 있는 그런 그림들인 것 같아요, 저기는 스페인이 여기 지배하기 전에 식민지 전에 있던 아즈텍 사람들이고 여기는 그 스페인 정복자들, 그리고 저 그림은 스페인이 미 대륙을 발견했을 때”라고 카메라에 대고 설명을 이어갔다.

밖으로 걸어 나오면서도 빈지노는 “고대문명에 대한 그런 감탄이라든가 그런 존경 같은 거를 저렇게 좀 호러스럽게 그런 괴팍한 감성이랑 같이 섞어서 저렇게 표현을 한 거라고 쓰여있어”라고 안내책자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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