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멋진 신세계’의 숨은 복선을 살펴보자.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김현우/ 극본 강현주)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멋진 신세계’ 시청자 사이에서 작품 속 숨겨진 복선을 하나하나 발견하는 ‘N차 시청 열풍’이 불고 있다. 매화 예상을 뛰어넘는 디테일이 발견되면서 시청자들이 분석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7화 엔딩에 차세계가 신서리의 생일선물로 준비한 성 모양의 오르골은 세계가 언급했던 ‘둘만의 몽생미셸’을 형상화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의 애정을 받았던 강아지까지 오르골 속 몽생미셸에 함께해 뭉클함을 더했다.
또 강단심과 대군 이현(허남준 분)이 처음 만난 전각의 이름인 ‘영휘헌’도 시청자들의 복선 레이더에 포착됐다. 7화 서리의 “너랑 함께하니 빛이 나네”라는 대사와 ‘영원히 빛나는 곳’이라는 영휘헌의 뜻이 맞물렸다.
이 밖에도 3화 세계의 차량 네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 장면, 4화 서리의 달력 손편지 디테일, 세계의 “이 여자 나 좋아하네” 장면 속 하트 조명 미장센, 1화 세계의 “악명이 뭐 어때서”와 7화 이현의 “풍문이 흉측할수록 나를 지켜주는 방패가 되거든”라는 전-현생 데칼코마니식 대사가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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