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비밀이 없는 이야기는 재미없다."
박연선 작가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기자간담회에서 미스터리를 작품에 녹여낸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이야기는 미스터리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박연선 작가는 "'비밀이 없는 이야기는 재미없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멜로를 예로 들더라도 내가 누구랑 누굴 맺어줘야 할지, 쟤는 왜 얠 좋아할지 이런 비밀을 해나가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굳이 여기다가 미스터리를 넣는 이유는 드라마가 길게는 20시간 이렇게 가야하는데 장르적 미스터리 없이 인간심리나 갈등, 감정 이런 것만 갖고 12시간동안 얘기할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간의 감정만으로 누구랑 맺어지고 이런 호흡을 갖고 가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리 박은빈 한승연 류화영 박혜수 주연의 ‘청춘시대’는 지난 달 27일 시청자 호평 속에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청춘시대'는 빌라형 셰어하우스 '벨 에포크'에 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여대생들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린 드라마로, 방영 내내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