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청춘시대' 작가 "윤종훈 원랜 죽을 운명, 차마 죽이지 못했다"

입력 2016-09-06 15: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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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JTBC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청춘시대' 서동주는 원래 죽는 운명이었다.

박연선 작가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연선 작가는 이날 "처음엔 강이나(류화영 분) 친구 서동주(윤종훈 분)란 캐릭터를 죽이려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 작가는 "(제비 역) 서동주가 누님들의 남편한테 쫓기다가 교통사고로 죽고 강이나가 서동주를 추억하는 엔딩으로 가야지 하고 구체적으로 초고 제목까지 썼다가 인물에 대한 애정 때문에 차마 죽이질 못해 엔딩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작가는 "차마 극단적인 불행을 줄 순 없지만 그렇다고 동화같은 행복한 끝을 만들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리 박은빈 한승연 류화영 박혜수 주연의 ‘청춘시대’는 지난 달 27일 시청자 호평 속에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청춘시대'는 빌라형 셰어하우스 '벨 에포크'에 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여대생들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린 드라마로, 방영 내내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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