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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장할 나이 됐다” 이수근, 교사 된 이미주·임우일과 ‘수근스쿨’ 개교

입력 2026-06-24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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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이미주, 임우일/사진제공=KBS
이수근, 이미주, 임우일/사진제공=KBS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어린이와 어르신을 이어줄 선생님들이 학교를 열었다.

24일 오전 KBS2 새 예능 ‘웰컴 투 수근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원식 PD를 비롯해 이수근, 임우일, 러블리즈 이미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웰컴 투 수근스쿨’(이하 ‘수근스쿨’)은 나이 차이만 무려 70살이 나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한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며 세대 공감과 우정을 쌓아가는 신개념 스쿨 버라이어티다.

이원식 PD는 “10년 전 명절에 ‘내 친구는 7살’이라는 특집을 진행했다. 10년이 지나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의성을 다시 찾아왔다. 그때보다 인구가 8천여 명 줄어든 상태인데, 고령화는 심해졌다. 1인 가구인 어르신들이 많아서 의미있을 거로 생각했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가교 역할을 세 분이 해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수근을 교장 선생님으로 모셨다. 사람들을 아우르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학생 역할을 많이 하고 계신데, 교장할 나이가 충분히 됐다고 하시더라. 이미주는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따뜻하고 공감을 잘해준다. 임우일은 보기에는 무서워 보이지만, 웃으며 관전하는 모습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교장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이수근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얼굴인 것 같다. 사실 애들보다 더 철이 없을 정도로 노는 게 즐겁다”라고 했다.

이미주는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할 기회가 생겨서 확신을 갖고 출연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기회라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원식 PD, 이미주, 이수근, 임우일, 이윤정 아나운서/사진제공=KBS
이원식 PD, 이미주, 이수근, 임우일, 이윤정 아나운서/사진제공=KBS

임우일은 “스케줄이 널널해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수근과 개그맨 선후배 사이다. 제가 신인 때 이수근이 ‘봉숭아학당’ 선생님이었다. 그때 생각이 또 난다. 이미주는 타 프로그램에서 제 선배로 나와서 친분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시골을 좋아해서 힐링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실제 선생님이 된 소감으로 이미주는 “유치원 교사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아이들이 워낙 이미주에게 달려든다. 인기가 너무 많다”고 했다.

이에 이미주는 “남의 아이도 이렇게 예쁜데, 내 아이는 얼마나 예쁠지 생각한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집 가서 어머니에게도 이런 얘기를 했을 정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댄스 수업을 진행했다며 “어려울 수 있는 동작들을 다들 해보겠다고 하시더라. 열심히 해주셔서 감동받았다”라고 했다.

임우일은 업무평가에서 꼴찌했다며 “충격받았다. 아이들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수 있더라.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지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한 친구가 첫날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눈물을 흘렸다. 입학식부터 일이 벌어져서 걱정했다. 다행히 그 친구가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수근은 “느리게 시작한다. 가족들과 하루를 마무미하면서 편안하게 시청하기 좋다”고 했고, 이미주는 “힐링이 필요하시면 ‘웰컴 투 수근스쿨’ 하셔라”라고 전했다.

한편 ‘웰컴 투 수근스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는 25일 첫 방송.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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