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살림남’ 그리 “父 김구라와 항상 엮여..주도적이지 못했다”

입력 2026-06-27 1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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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겸 방송인 그리가 등장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해병대 전역 5개월 차 그리가 스페셜 ‘살림남’으로 출연해 아빠 김구라와 현실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9살부터 김구라와 함께 방송을 시작한 그리는 “지금까지는 아빠 살림에 곁들여 나온 방송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나에게 섭외가 들어와 내가 아빠를 불렀다. 자신감 넘치고 에너제틱한 제 살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능 베테랑 김구라가 특유의 입담과 진행력으로 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살림남’ 출연에 대한 그리의 포부를 물어보는 건 물론, 새엄마와 관련된 가족 이야기까지 꺼내며 김구라는 점차 촬영의 주도권을 가져간다.

이후 촬영 분량부터 연출까지 직접 나서며 주도권을 쥔 김구라는 끊임없는 참견과 잔소리를 이어가고, 결국 그리는 “오늘이 동반 출연 마지막이다. 더 이상 투샷은 보기 힘들 것 같다”고 선언했다.

그리는 “(방송 활동을 하는 동안) 항상 아빠와 엮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해본 적이 없다”며 ‘김구라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한편 그리의 하루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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