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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스벅 가야지” 배재고, 부적절 응원 사과했지만‥‘불꽃야구’ 불똥

입력 2026-06-30 1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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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불꽃야구’
사진제공=‘불꽃야구’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재고등학교가 부적절한 응원 구호 사용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불꽃야구’에 불똥이 튀었다.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에서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려 배재고등학교와 광주제일고등학교가 맞붙었다. 해당 경기는 생중계 됐으며, 추후 ‘불꽃야구’를 통해 경기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배재고등학교의 응원 구호였다. 이날 배재고등학교는 6-2로 앞서며 “탱크데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응원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이를 들은 광주제일고등학교는 “그만하라”며 심판에 항의했고, 심판은 배재고등학교를 제지했다. 그러나 해당 응원 영상이 SNS 상에 퍼지면서 배재고등학교가 특정 지역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을 연상시켰다.

논란이 되자, 배재고등학교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재고등학교 측은 “해당 학생 선수를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해 학칙과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 학생선수들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유감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역시 입장을 내며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하거나 특정 지역을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은 교육적으로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해당 경기가 예정대로 방송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불똥을 맞은 ‘불꽃야구’가 방송을 그대로 내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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