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소담과 정일우가 입맞춤에 대해 엇갈리며 티격태격하는 반면, 손나은이 갑작스럽게 고백한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여행에서의 만취키스 이후 어색한 기류가 만발한 강지운(정일우 분)과 은하원(박소담 분)의 모습이 엿보인다. 하늘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이때 하원은 용기를 내 지난 밤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언뜻 입맞춤을 기억하는 듯 보였던 지운은 "처음이었어. 술 마시고 필름 끊긴 거"라며 전혀 모른다는 태도를 보인다. 당황한 하원은 "뭐야…"라며 아쉬운 듯한 한숨을 쉰다.
이어서 하늘집 삼 형제에게는 병을 알리지 않은 강회장(김용건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상태를 염려하는 이윤성(최민 분)은 하늘집 형제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에 걱정을 드러낸다. 강회장은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윤성을 향해 "자네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참 좋을 뻔 했어"라고 말하며 따뜻한 미소를 보인다. 앞서 발목 부상으로 깁스를 하고 병원에서 나오던 하원은 장기이식센터로 들어가는 윤성을 목격한 바 있다.
한편, 강서우(이정신 분)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하원과 단 둘이 찍힌 사진으로 추궁당한다. 그는 교제가 사실이 아니라면 무조건 반발하자는 매니저의 말에 불같이 화를 내며 "지난 번 현민이 일도 있고, 이런 사진 퍼지면 하원이가 어떻겠냐고"라고 말한다. 이후 서우는 지운 몰래 하늘집을 서성이던 하원을 발견한다. 깜짝 놀라며 넘어진 그녀의 손을 닦아주기 위해 물수건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스스로의 모습이 비친 거울을 보며 "너 왜 이렇게 정성이냐"며 웃음을 터트린다. 이어서 단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하원과 서우를 본 지운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화난 반응을 보인다. 게다가 날이 저문 후 하원이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를 주기 위해 무심한 듯 문자를 보내고 베란다로 나오지만, 야식을 들고 하원에게 나타난 현민을 보고 당황한다.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지운은 서둘러 자신의 방으로 사라진다.
불편한 발목으로 혼자 머리를 감던 하원은 욕조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다. 그녀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타난 지운은 하원을 일으켜준 후 머리를 감겨준다. 그는 말괄량이같은 하원의 모습에"진짜 이런 남자 없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하원은 자신의 머리를 말려주던 지운의 손을 우연히 잡고 어쩔 줄 몰라한다. 까칠한 모습으로 나서던 그는 하원의 귀여운 모습에 몰래 미소짓는다.
이때, 강현민(안재현 분)으로부터 다시 한번 냉정하게 거부당한 박혜지(손나은 분)가 "더는 현민이 때문에 울고 싶지 않아, 나 받아줄래?"라며 지운에게 고백한다. 하원은 창문을 통해 이 현장을 목격하고 표정이 굳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