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강력한 미국의 맛, 백종원이 정통 뉴욕 스타일 피자 맛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배우 최정우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과 피자의 대결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서울 이태원의 위치한 피자집을 찾아 다채로운 메뉴의 피자 맛을 즐기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곳의 피자는 한 판에 20인치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 백종원은 페퍼로니, 초리소, 치즈, 맥&치즈, 베이컨, 마르게리타, 시금치&아티초크 피자를 한 조각씩 주문해 종류별로 시식했다.
먼저 맥&치즈 피자를 시식한 백종원은 "보기와 달리 치즈맛이 강하지 않다. 식감은 국수와 비슷하다. 마카로니도 파스타의 일종이기 때문에 국수의 식감이다.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느끼한 맥앤치즈가 만나 독특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라고 시식평을 전했다. 백종원은 미국식 문화의 일종으로 피자·맥주·스포츠의 환상적인 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사람들은 슈퍼볼을 굉장히 좋아한다. 슈퍼볼을 하는 날은 맥주만 12억리터, 피자만 400만판이 판매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마르게리타 피자를 시식한 백종원은 마르게리타 피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전했다. 그는 "'마르게리타'는 사람 이름이다. 이탈리아 왕국 움베르토 1세의 아내 '마르게리타'라는 여왕이 이탈리아 나폴리에 방문했을 때 환영과 존경의 의미로 만든 피자가 지금의 마르게리타 피자다. 바질의 푸른색과 치즈의 흰색, 토마토의 빨간색은 이탈리아의 국기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마르게리타 피자를 시식한 백종원은 "신선한 맛이 난다. 바질 향은 거부감 없이 부드러운 향이고, 카페인을 먹은 듯 편안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백종원은 페퍼로니 피자에 대해 "짭짤하고 기름진 소시지가 들어가 친숙한 맛이다"고 말했고, 시금치&아티초크 피자에 대해서는 "피자에 크림소스를 올려먹는 맛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초리소(스페인 소시지) 피자는 "경험 삼아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다. 페퍼로니가 이탈리아의 소시지라고 한다면 초리소는 스페인 소시지이다. 일반적인 고기 토핑보다 짭짜름하고 고추가루 맛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