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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박정수, 욱하는 성격에 정신과 찾아..“조그만 것에도 분노”(‘웬만해선’)

입력 2026-08-07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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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유튜브 캡처
박정수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박정수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욱하는 사람들의 진짜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작진을 만나 차를 탄 박정수가 “우리의 관계에 대한 비하인드를 모르는 사람은 내가 욱할 때마다 댓글을 보면 ‘저 여자가 왜 아무 말도 아닌데 별것도 아닌 말 가지고 저렇게 욱하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를 약 올리는 PD가 있다. 정말 수명을 단축할 정도로 약을 올린다”며 “유튜브 찍는 날마다 멘탈 관리를 하고 나오려고 그러는데 늘 당한다”고 했다. 제작진은 “선생님이 욱하는 걸 받아들이는 우리로서는 기분 나쁘지 않고 하나의 웃음 코드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를 만난 박정수는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기 전 욱하는 성격을 보여줬다. 전문의가 “부동산 콘텐츠 하신 거 봤다”는 말에 제작진이 “선생님 숨겨둔 부동산이 5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너 일로 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자리에 다시 앉은 박정수는 “저는 원래 늘 마음이 평온하다. 그런데 성격이 조그만 거에도 욱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박정수는 유튜브 제작진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이거는 병은 아니고 교만이 아닌가 싶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저는 금방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된다. 예를 들어 PD한테 볼일이 있어서 전화를 걸었을 때 안 받으면 그때부터 분노가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전문의는 표정이 심각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제가 전화를 걸었을 때 누구든지 안 받을 수도 있는데 내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전화를 안 받으면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의는 “일의 완벽주의랑 동일한 것 같다. 상호 이해관계에서 약간의 격차가 있는 이해관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수는 뭔가 깨달은 듯 “내가 위라고 생각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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