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1대100' 김효진·변진섭, 내공있는 솔직함으로 '웃음' 폭발(종합)

입력 2016-09-13 2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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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가수 변진섭과 개그우먼 김효진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 변진섭과 김효진이 5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퀴즈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진섭은 80-90년대를 사로잡았던 감성 발라드 가수다. 당시 변진섭은 남다른 인기로 인해 음악 방송 프로그램 ‘가요톱10’에서 단골손님으로 꼽힐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대표곡인 ‘희망사항’은 사실 이문세에게 보내질 뻔 했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변진섭은 “노영심 작곡가가 내 앨범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와서 ‘희망사항’을 줬다”며 “그런데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좋은 얘기만 하고 보내려 했더니, 이 곡을 이문세 씨에게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진섭은 “사실 이 노래를 듣고 대박이 되리라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마지막에 부록처럼 넣었는데, 그게 5주 연속 1위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남다른 인기를 자랑한 만큼 극성팬들도 상당했다. 변진섭을 보기 위해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로 늘 장사진을 이룰 정도 였다는 설명. 변진섭은 “집앞에서 기다리는 팬들은 어머니가 늘 잘 이야기해서 집으로 돌려보내곤 하셨다”면서 “집 근처 여학교 교감선생님의 부탁에 이사를 가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김효진은 ‘주부 9단’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효진은 “남편은 작은 변화도 다 알아채주는 사람”이라면서 “내 물건을 사면 남편에게 눈치가 보여서 몰래 숨겨놓거나 택을 찢어서 버리는데, 나중에 꺼내면 꼭 새로 샀다는 것을 알아본다. 거기다 금액도 꼭 물어 본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진은 또 “분리수거 한다고 택배박스를 내놓으면 쓰레기를 버리면서 무슨 물건이 들어있던 박스냐고 물어 본다”고 덧붙였다.

김효진의 남다른 요리솜씨까지 언급됐다. 김효진은 남다른 손 맛으로 요리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김효진은 “미각이 조금 발달한 편”이라면서 “화려한 요리는 못하지만 간을 잘 맞추는 편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명절을 앞둔 며느리로서 김효진의 고충 또한 언급됐다. 김효진은 “시댁이 모두 대식가시다”라면서 “식사를 충분히 하고 나서 간식으로 전을 먹자고 하시더니 커다란 접시에 전을 잔뜩 가져오신다. 거기다 이후에 또 식사를 하러 가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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