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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 母 치료 약 함량 최고로 처방..“인지 장애 더 심해져”(‘이중생활’)

입력 2026-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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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유튜브 캡처
안선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안선영이 치매인 엄마의 정기 진료를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78살에 아이가 되어버린 엄마와의 하루. 안선영의 치매 엄마 모시고 병원 진료 받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안선영은 “오늘은 심 여사님과 외래 진료가 있다. (어머니의) 인지 장애가 계속 이제 진행 중이지 않냐. 실은 지난번에도 뷰티케어 싹 데이트해서 요양원을 잘 모셔다드렸는데 ‘우울증 증세나 인지 장애가 좀 더 심해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1년을 지낸 곳인데도 자기 방도 못 찾아가서 ‘주치의 분하고 좀 상담을 해달라’라고 했다. 항상 한 달에 (한 번씩) 정신과랑 신경과 문진이 있다. 그래서 오늘 그걸 하는 날이다”라며 어머니를 데리러 갔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안선영은 “이빨 안 아프냐. 이 뽑은 건 아냐. 엊그저께 이빨 뺐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내가? 내가 아팠었어?”라며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정신과 진료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안선영은 “병원만 오면 좀 괜히 우울하다. 병원에서 좋은 기억이 없지 않냐. 엄마 유방암으로 판정받을 때도 그랬고,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눈물 콧물 울면서 왔을 때도 그렇고. 쓰러지셔서 수술하고 한 달 입원했을 때 그땐 진짜 엄마 상태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도 좀 울적하다. 지금도 엄마가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인지 장애가 좀 심하신 편이라 아까 담당 의사 선생님 말씀이 지금도 치료 약 함량을 최고 함량으로 이미 드시고 계신다더라. 더 이상 갈 데가 없다”며 “조금 더 어눌해지신 것 같고, 방을 못 찾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미 (함량을) 이제 맥스로 쓰고 계시는데 더 이상은 올릴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근데 다른 부작용은 없을 것 같다고는 하더라”라며 착잡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의 진료를 기다리며 앞에서 우는 보호자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같이 흘리기도 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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