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코미디언 심형래가 최근 19년만에 역주행한 영화 ‘디워’의 새 시즌 대본 작업을 마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심형래의 유튜브 채널에는 ‘디워 역주행에 심형래가 꺼낸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심형래는 역주행 소식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축하 문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디워2’가 2년 후에 나온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심형래는 “‘디워2’ 대본 작업은 다 끝났다. 게임까지 같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어 심형래는 “이번에는 한국 배급사가 아닌 전 세계 메이저사가 배급한다”며 “어느 회사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전 세계 동시 배급한다”고 귀띔했다.
영상에서 심형래는 자신을 향한 편견에 아쉬움도 언급했다. 그는 ‘디워’에 ‘아리랑’을 삽입했던 것을 언급하며 “BTS가 ‘아리랑’을 하면 환호하고 내가 하면 욕을 얻어먹는다”고 말하더니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 외국 분들이 ‘아리랑’을 좋아하셨다. (노래를 넣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심형래가 제작한 영화 ‘디 워’는 한국 전설 속 동물 이무기가 미국 도심에 나타난다는 설정의 SF 괴수 영화다.
당시 국내에서 누적 관객 785만 명을 기록한 ‘디워’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 영화 순위에서 2위까지 오르며 다시 주목받았다.
이번 역주행은 19년만에 빛을 본 기록으로, 당시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을 받은 심형래의 선구안이 통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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