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여자의비밀' 소이현 건드린 김윤서, 옥죄이는 '거짓의 덫'(종합)

입력 2016-09-12 2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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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소이현의 화를 자극한 김윤서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12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54화에서는 친모인 박복자(최란 분)이 눈을 똑바로 뜨고 있는 가운데 가짜 엄마를 데리고 나타난 채서린(김윤서 분)을 향한 강지유(소이현 분)의 분노가 엿보인다.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 가짜 엄마와 딸의 식사 시중까지 들던 복자는 결국 눈물을 보인다.

홀로 구석에 앉아 울던 복자를 발견한 지유는 한달음에 따라와 위로를 건넨다. 동시에 서린의 도를 넘는 행동에 분통을 터뜨린다. 가짜 엄마가 떠난 후 서린과 마주선 지유는 "누가 네 엄마야 아줌마가 여기 이렇게 계신데"라며 일갈한다. 그러나 서린은 오히려 모든 거짓말의 탓을 지유를 돌리며 원망의 눈길을 보낸다.

일말의 죄책감이 보이지 않는 서린의 태도에 지유는 복자를 대신해 분노한다. 서린은 이에 더해 지유의 가족에 대한 악담까지 쏟는다. 그녀의 가족을 언급하며 "너밖에 모르는 사람들 끝까지 나 무시하고 괴롭히다가 죽어버린 사람들"이라고 소리친 것. 순간 지금까지의 화를 넘어서 감정이 폭발한 지유는 서린의 어깨를 붙잡고 부모님의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캐묻는다. 이어서 앞서 죽은 엄마 송현숙(김서라 분)의 손에 있었던 단추를 언급한다.

이후 지유와의 대화를 돌이켜보던 서린은 "단추라니 내 단추가 왜, 그냥 단추갖다가 어떻게 하려고 그날 옷도 다 버렸다고"라며 애써 침착함을 되찾으려 한다. 그러나 지유의 엄마가 뒤로 넘어질때 자신의 블라우스를 붙잡으며 단추가 뜯어졌던 당시의 상황과 비명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며 불안감을 더한다. 서린은 확실히 하기 위해 가사도우미에게 블라우스를 확실히 버렸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과거 가사도우미는 폐기처분이 아닌, 세탁을 지시했다고 생각했고 지유가 선뜻 대신하겠다고 가져갔던 사실을 떠올린다. 서린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옷의 행방에 더욱 불안함을 느낀다. 이후 오동수(이선구 분)를 통해 블라우스와 단추만으로는 어떠한 증거도 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난 후에야 안도를 찾지만 여전히 찝찝한 기분을 드러낸다.

결국 서린은 자신의 옷을 찾기 위해 복자를 이용하기에 이른다. 잠시 고민하던 복자는 지유의 옷장에서 블라우스를 찾기 시작하지만 방에 들어온 그녀에게 현장이 발각되며 화들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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